어찌어찌 신의 점수 60점으로 필기를 통과하고, 실기를 준비합니다.
그 내용입니다.
조경산업기사의 실기는 작업형으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소위 적산이라고 불리는 필답형이 1시간이고, 도면이라고 불리는 작업형이 2시간30분이랍니다.
필답형 40점, 작업형 60점 해서 100점 만점에 60점이 합격이랍니다.
일반적인 경우, 필답형에서 25점, 작업형에서 35점을 목표로 한다는데,
제 경우, 도면을 그려본 적이 없어서 작업형을 30점으로 잡고, 필답형에서 30점 이상을 확보하는게 목표 입니다.
이는 저를 잘 아는 조경전문가의 조언 입니다.
필답형은 7문제 정도 출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4점부터 10점까지 난이도가 다양하지만, 5문제는 정답을 뽑아내야 30점 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필답형의 경우, 유형이 정해져 있는걸로 보입니다.
이후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한 내용을 다시 다루겠지만,
과년도 기출문제를 보면
공정표 작성, 토량 산출, 작업량 산출, 수량 산출, 내역 산출 등이 80% 확률로 출제가 된다.
이 부분이 필답형의 준비계획이 될 것이다.
그 옛날 수학의 정석을 풀던 경험을 되살려 풀이 과정까지 암기하는 것이 목표이다.
작업형은 3장의 도면을 그리는 거란다.
현황도, 개념도, 설계도.
요새같이 모든 도면을 캐드로 그리는 시대에 연필로 그려야 한다는 것도 좀 그렇긴 하다.
준비물이 뭔지가 궁금했다.
제도판, 삼각자, 원형자, 샤프, 지우개 등이라는데 그려보면서 필요한 걸 구입해야겠다.
시험장에 가보지도 못한 내게는 상상도 안가는 상황이지만,
우선적으로 제도판을 주문할 계획이다.
나의 무식한 계획은 다음과 같다.
3장의 도면이 60점이니 1장이 20점 배점일 것으로 추정하고, 각 도면에서 반타작 10점 목표이다.
이 목표의 달성계획 또한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겠다.
올해 실기에서 붙을 자신은 없다.
조언을 준 전문가는 그냥 열심히 해서 한번에 붙으라는데
번아웃을 심하게 겪은 나로써는 3시간의 시험시간부터가 걱정이다.
차분히 준비해서 2025년 내로 합격을 목표로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