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드라마화 하는 경우가 많다.
요새는 웹소설이나 웹툰을 드라마화 해서 크게 성공한 경우도 많다.
그래서 도전해봤다.
소설읽고 드라마보기
드라마보고 소설읽기
[소설읽고 드라마보기]
“킬러들의 쇼핑몰”을 선택했다.
이유는 없다.
드라마 1편을 보던중, 소설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되고, 소설을 완독한 다음 드라마를 봤다.
심지어 소설은 2편도 있는데, 드라마는 2편의 내용은 없었다.
드라마는 열린 결말이었고, 2편을 암시하는 듯 끝났다.
소설을 먼저 읽은 경우,
극중의 인물의 심리상태에 대해 이해하기가 쉬웠다.
소설은 지문으로 인물의 심리상태를 묘사하기 때문에
하지만, 장면에 대한 묘사는 소설이 부족했다.
특히나 “킬러들의 쇼핑몰”은 액션이 풍부했는데,
소설로 액션을 표현하기란 뭔가 부족했다.
[드라마보고 소설읽기]
“도깨비”를 선택했다.
나의 인생드라마이기 때문이다.
이미 몇번을 다시보기했던 드라마라서 거의 암기 수준이었다.
원작이 소설은 아닌 느낌이다.
책표지도 드라마의 한 장면이고,
대사도 거의 그대로 인용되었다.
마치 드라마를 보고 받아쓰기 한 느낌이었다.
“도깨비”를 소설로 읽은 이유 중 하나는 연서 때문이다.
극중에 나오는 도깨비의 연서
한문으로 쓰여진게 화면 잠깐 잠깐 나오는데
그 내용이 궁금했다.
소설에는 원문이 나오려나 기대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드라마와 소설은 같은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같은 느낌은 아니다.
소설에서는 나쁜 사람의 내면을 이해하거나, 착한 사람의 내면의 갈등을 알게 된다.
드라마에서는 나쁜 사람은 더 잔인해보이고, 착한 사람은 더 나약해 보인다.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추신] 두 작품의 공통점을 찾으신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